우리금융 회장 숏리스트 4인에 이원덕·신현석·임종룡·이동연

우리금융지주 본점 전경

 

[세계비즈=오현승 기자] 우리금융지주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가 차기 회장 후보 숏리스트 4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내부 인사로는 이원덕 우리은행장과 신현석 우리아메리카 법인장이, 외부 인사로는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과 이동연 전 우리에프아이에스(FIS) 사장이 숏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우리금융 임추위는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7명의 회장 후보자(롱리스트)들의 전문성,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능력, 도덕성, 업무경험, 디지털 역량 등에 대해 충분한 토론 끝에 후보군을 내부 2명, 외부 2명으로 압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임추위는 지난 20일 8명의 롱리스트를 확정했다. 롱리스트에 포함됐던 김병호 전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은 후보직을 고사하면서 임추위는 7명의 후보자를 상대로 숏리스트를 추렸다.

 

임추위는 4명의 후보에 대해 다음달 1일 심층면접, 같은달 3일 추가 면접을 거쳐 회장 후보로 최종 추천할 예정이다.

hsoh@segye.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