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코스피는 전날 미국의 증시 약세 마감에 1% 가까이 떨어지며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24.27포인트(0.98%) 내린 2451.21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전날 긴축 정책 강화 우려에 따른 미국 증시 급락으로 하락 출발했다. 장중에는 전기전자주 중심으로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하락폭이 축소되기도 했으나, 기관의 매도폭이 확대되며 하루만에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195억원, 2245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이 3843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9.09포인트(1.16%) 내린 775.62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04억원, 1812억원 팔아치웠고, 개인은 나홀로 3862억원 사들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84.8원)보다 14.7원 오른 1299.5원에 마감했다.
이주희 기자 jh224@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