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업디자인어워드 2022’를 수상한 메디코슨(대표 원철희)의 플로리프(FLOLIF)가 지난달 서울 정동1872아트센터에서 시상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플로리프는 의료기기디자인회사 고디자인(대표 김두만)과 협업해 개발된 제품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 관계자와 협회장이 참가해 시상과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핀업디자인어워드는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1997년부터 시작되어 대한민국 산업디자인의 역사를 함께 하고 있는 디자인상이다.
메디코슨의 플로리프는 지난 1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아랍헬스 전시회 등 세계적인 의료 전시회에도 소개됐다.
디자인상을 수상한 고디자인 나예담 디자이너는 “플로리프의 디자인 컨셉은 글로벌 감각을 반영한 고급스러운 아름다움으로, 마치 꽃송이가 피어나는 듯한 조형을 파스텔 계열의 그라데이션 색상으로 신비롭게 연출했다"며 "여성이 사용하기 편한 그립감과 각도로 인간공학적인 컨셉도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고디자인 김두만 대표는 “글로벌한 디자인감각을 반영한 헬스케어 제품이 우수한 기술력을 만나 시너지를 높인 결과”라며 “3월 23일부터 개최되는 KIMES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에서도 메디코슨 플로리프가 소개될 예정이다. 플로리프는 지난해 K-디자인어워드 디자인상에 선정됐고 이번 핀업디자인어워드에도 수상하며 디자인의 우수성과 높은 상품성을 모두 갖춘 개인용 홈케어 디바이스로 마케팅에 힘을 실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혜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