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폰의 광범위한 보급과 대중화로 인해 전 세계의 많은 사람이 혁신적인 편리함을 누리게 됐으나 눈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PC뿐 아니라 스마트폰까지 장시간 사용하는 날이 많아지면서 눈의 피로와 건조는 물론 시력 저하까지 겪는 이들이 많아졌다. 그 결과 시력교정술을 통해 본래의 시력을 되찾길 원하는 사람이 늘고 있으며, 그 중 최신 시력교정술인 스마일라식에 관심을 보이는 이도 많은 추세다.
스마일라식은 라섹, 라식 수술 이후 등장한 최신 3세대 시력교정술이다. 독일 칼자이스 사에서 개발한 이 시력교정술은 기존 라섹, 라식 수술의 장점을 결합하고 단점을 보완하는 방법으로 시력을 안정적, 효율적으로 교정하는 만큼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기존 시력교정술과 차별화된 이 수술만의 고유한 장점도 수요 증가의 원인으로 꼽힌다.
스마일라식은 각막 절편 생성을 위해 각막 표면을 약 20mm 절개하는 라식, 라섹과 달리 각막 절편이 불필요하므로 각막 표면을 실질 부위만 약 2mm 미만으로 절개한다. 각막 표면을 미세하게 절개해 각막이 외부에 노출되는 시간을 대폭 줄이므로 안구건조증 같은 부작용,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각막 표면 절개를 최소화하기 때문에 기존 시력교정술 대비 수술 시간이 짧고 수술 후 통증이 적으며, 회복이 빨라 수술 다음날부터 일상 생활이 가능하다. 특히 수술 다음날 바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다는 점을 눈여겨보고 스마일라식을 결정하는 바쁜 직장인, 대학생도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마일라식이 가능한 나이는 안구의 성장이 완전히 끝났다고 보여지는 만 18세 이상부터 가능하다. 6개월 이상 시력의 변화가 없어야 하며 안과의 정기 검진을 통해 가능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시력교정술과 다른 스마일라식만의 장점을 고려해 스마일라식 수술을 받길 원한다면 칼자이스 본사 인증 여부와 집도의 역량을 기준으로 안과를 선택하는 게 현명하다. 칼자이스는 실력이 검증된 의료인에게만 스마일라식 닥터 인증을 부여하므로 인증 여부는 안과 선택의 주요 기준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의료진들의 설명이다.
신사 에스앤유(snu)안과 정의상 원장은 "안과 내원 후 상담 과정에서 난시교정 등 필요 사항이나 망막질환 같은 안질환 여부를 알리고 자신에게 알맞은 방향으로 수술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