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트리가 블록체인 기반의 쌍방향 소통형 VR 가상 파트너 ‘버터파트너’(VIRT-A-PARTNER, VAP)를 21일 공개했다. 버터파트너는 AI 테크놀로지를 도입해 ‘사실보다 더 사실 같고 인간보다 더 인간 같은’ 버추얼 휴먼을 추구한다. 글로벌 크리에이터들의 참여를 기반으로 오픈소스형 시스템에 따라 완성되는 가상파트너 VAP는 가상현실, VR기술을 극대화했고 NFT로 사고 팔 수 있게 된다.
판도트리에 따르면 VR 가상 파트너 ‘VAP’은 이용자, 즉 홀더와 대화하고 홀더의 지시에 따르는 등 오직 홀더만을 위해 존재한다. 특히 VR 메타버스 공간에서 홀더만의 공간을 꾸밀 수 있고 VAP와 다양한 활동도 함께할 수 있다.
VAP을 창조하는 공간도 있다. VR 메타버스 내부의 제작공간인 스튜디오에서 VAP를 만들어내고 꾸밀 수 있다. 인종과 체형, 얼굴, 헤어, 눈, 코, 입 등 수많은 선택을 통해 파트너를 창조할 수 있다. VAP 버터파트너의 성격 역시 다양한 변수를 통해 조합이 가능하다. 스튜디오에는 파트너 제작을 위해 필요한 모든 기능이 준비돼 있으며, 파트너를 구현할 수 있는 수많은 조합이 가능하다.
버터파트너 VAP은 외모도 선택할 수 있다. 인종과 체형, 얼굴은 물론 원하는 모습으로 꾸밀 수 있다. 이용자들이 직접 완성한 파트너는 언제든 대화하며 위로받을 수 있다. 파트너의 성격은 홀더의 요구에 부응하는데 홀더와 대화하며 파트너의 성격과 행동적 특성이 결정된다. 무엇보다 최신의 가상현실 VR기술 적용이 가능함으로써 언제든 일상을 함께하는 VAP의 강점을 확장했다.
일련의 제작 운용과정은 AI 시스템에 따라 진행된다. 최근 챗 GPT를 화두로 한 AI 기반기술이 각광받는 가운데 버터파트너 VAP의 AI 제작 작동 시스템은 크레에이터들의 적극 참여 속에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가상파트너 VAP은 현실세계에서 유일무이한 존재다. VAP의 유일성은 NFT를 통해 가치가 보장되며, 동시에 NFT로 거래도 가능하다. VAP 홀더가 되면 상업적 부가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다. 홀더는 독창적인 VAP을 가상 모델 광고 캐릭터나 가수 캐릭터 등을 통해 상업적 가치를 도모할 수 있다. 즉, NFT 교환가치와 별도로 캐릭터 등으로 추가적인 수익모델로서 VAP을 활용할 수 있다.
이번에 전 세계에 영문으로 공개된 버터파트너는 NFT를 소유하게 된 홀더들은 물론, 개발에 참여한 크리에이터들에게도 다양한 형태의 보상책을 제공한다. VAP의 수익 일부가 홀더와 크리에이터들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보상 방식은 추후 확정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본격 민팅에 앞서 일차적으로 전 세계 톱 블록체인 NFT 산업 관련 인플루언서와 국내외 크리에이터들에게 버터파트너 VAP용 NFT가 우선적으로 에어드랍 예정이다. 이후 버터파트너 홈페이지에 가입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에어드랍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판도트리 관계자는 “그간 시도된 바 없는 블록체인 기반의 VR 쌍방향 오픈소스형 가상파트너 & NFT 프로젝트는 하버드 등에서 VR과 AI 관련 분야 등 박사급 최고 연구진 주도로 다양한 시행 착오 뒤 마침내 빛을 보게 됐다”고 전했다.
㈜판도트리 최원석 대표는 “버터파트너 VAP은 DAO(탈중앙화 자율조직) 정신을 가장 충실하게 구현할 것으로 확신한다. 동시에 홀더와 크리에이터들에 대한 다양한 혜택과 글로벌 커뮤니티 구성을 통한 혁신적 VR, AI, NFT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DAO와 웹 3.0 등 패러다임을 주도하기 위해 비즈니스모델을 한층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경하 기자 lgh081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