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 ‘청주 지북’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 사업자 선정

청주 지북 A1·A3 블록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 조감도. 우미건설 제공

 우미건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 ‘청주 지북 A1·A3 블록’에 대한 민간사업자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청주 지북 A1·A3 블록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은 충북 청주시 상당구 지북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2층~지상25층, A1블록 4개 동 540세대, A3블록 5개 동 661세대, 전용면적 59~84㎡ 주택형, 총 1201세대의 대규모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사업인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은 10년 동안 안정적인 주거가 가능하며, 만 19세 이상의 무주택자나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라면 당첨 제한 규제 및 청약 통장 없이도 누구나 청약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우미건설은 그동안 ▲충북혁신도시 우미 린스테이 ▲서산 테크노밸리 우미린 ▲파주 운정 우미린 더퍼스트 등의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을 운영하면서 관련 노하우를 쌓았다. 특히 충북혁신도시 우미 린스테이는 지난 2020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민간임대주택 주거 서비스 최우수 단지’로 인증받은 바 있다.

 

 청주 지북 A1·A3 블록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은 하나의 대단지처럼 구성되며 수납 특화·가변형 공간을 제공하는 맞춤형 단위세대 평면 계획을 반영한다. 또 100% 지하화 주차장(일부 상가주차장 제외)도 설치할 계획이다. 여기에 커뮤니티 시설을 통합 프로그램으로 관리·운영하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우미건설은 LH의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 최다 실적을 보유한 건설사”라며 “공공지원 민간임대는 물론, 다양한 방식의 주택 공급을 통해 전국의 주거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미건설은 다음 달 또 다른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인 ‘검단신도시 우미린 리버포레’도 공급할 예정이다. 선시공 아파트로 올해 9월 바로 입주하면 최대 10년간 안정적으로 주거 가능하다.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 상승률은 5% 이내(2년 단위)로 제한되며, 선택형 임대조건(보증금, 월세 비중 선택가능)으로 개인의 상황에 맞게 임대료를 선택할 수 있다.


송정은 기자 johnnyso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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