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디자인, 에스테틱 의료기기 포텐자와 리니어지 디자인 선보여

사진=고디자인

고디자인이 아시아디자인상 선정 대한민국 랭킹 1위의 디자인기업에 올랐다고 발표한 가운데, 그 배경에 제이시스메디칼의 비침습 고주파의료기기 ‘포텐자’와 초음파 의료기기 ‘리니어지’가 있었다고 15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엔데믹의 분위기에 맞춰 최근 에스테틱 레이저 마켓의 성장은 기록적이다. 미국 그랜드뷰리서치 보고에 따르면 에스테틱 레이저 마켓은 2030년까지 매년 16.6%씩 성장을 예상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 시장규모는 9억7000만 달러(한화 약 13조원)로 추산되며 2030년에는 50조원이 넘는 시장이라는 전망이다. 비침습 타이트닝 시장이 29.1%로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은 솔타메디칼, 루메니스, 사이노슈어 등이 있으며 국내 기업으로는 루트로닉, 클래시스, 제이시스메디칼이 있다.

 

제이시스메디칼은 지난해 영업이익 343억원, 전년 대비 45.3% 증가했다고 밝혔다. 비침습 장비인 포텐자가 미국 사이노슈어와 연간 350대 공급 계약을 체결한 2019년부터 성장이 본격화됐고, 2022년까지 누적판매 대수 1232대를 기록했다. 국내 32건, 해외 3건의 특허로 기술력 뿐만 아니라 14가지나 되는 시술용 팁을 통해 다양한 대응과 의료진과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하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사진=고디자인

 

또한, 포텐자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각광받는 디자인으로 상품성을 높였고, 시장점유율의 확대와 높은 판매로 에스테틱 의료기기시장에서 하나의 디자인 아이콘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최근 메디컬 디자인 트렌드가 극도로 간결하면서도 과장되지 않은 볼륨감과 고급스러운 질감이라면 그 중심에는 포텐자가 있다. 이후 출시된 리니어지도 포텐자로 시작된 제이시스메디칼의 디자인 아이텐티티를 이어가고 있다.

 

간결한 볼륨감, 고급스러운 골드 컬러의 질감은 한층 더 우아하고 단정한 인상을 준다. 최근 디자인 트렌드를 가장 잘 반영한 미국의 디자인상 SPARK AWARDS에서 디자인상 수상, 핀업디자인어워드에서 Best100 디자인상에 선정, 아시아디자인프라이즈에서 골드위너를 수상하는 3관왕의 영예를 얻으며 고급화를 지향하는 상품성과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가 잘 반영됐음을 입증했다.

 

고디자인 김두만 대표는 “리니어지는 개발단계에서 전략적인 마케팅과 디자인이 잘 계획돼 시너지가 극대화된 사례”라며 “상품성은 견고한 브랜드로 이어질 수 있으며 무엇보다 제이시스메디칼의 축적된 기술력이 바탕돼 좋은 디자인을 만나서 최고의 의료기기로 탄생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의료기기가 디자인만 훌륭하다면 의료진에게 외면 받을 것이며, 기술력만 좋다면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기 힘들다는 당연한 논리가 글로벌 시장뿐 만 아니라 국내 의료기기 시장에서도 통용이 된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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