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홈시스가 일본 ‘시마나미석유그룹’과 총 150억원 규모의 수출 및 투자유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프리미엄 음식물처리기 브랜드 ‘싱크리더’의 제조기업 ㈜세인홈시스는 이번 시마나미석유그룹과의 계약을 통해 110억원 상당의 싱크리더 제품 수출 및 약 40억원에 달하는 투자유치를 포함하여 총 150억 규모의 수출 및 외자유치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세인홈시스는 생산, 유통, 기술제휴 등에 대해 시마나미석유그룹과의 다양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더욱 많은 비즈니스를 진행할 계획이며 일본 수출계약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대만, 인도네시아, 싱가폴 7개국에 대한 아시아권 제품 수출 및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 국가에 대한 제품 수출 또한 계획 중에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세인홈시스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한 일본 ‘시마나미석유그룹’은 태양광 에너지, Hi-Line, 부동산 등 에너지, 석유 관련 사업 및 식음료, 편의점 물류유통사업 등 다양한 계열사를 보유한 일본의 에너지, 유통 전문기업이다.
㈜세인홈시스 김해범 대표이사 회장은 “이번 해외 기업과의 대규모 수출계약을 통해 국내 기반의 음식물처리기 시장에서 글로벌 비즈니스로 시장을 확대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의와 영향력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어 “동시에 17년 동안 국내 연구, 제조를 통해 쌓아온 싱크리더의 기술력과 품질력이 국내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입증되었다는 점에서 굉장히 뿌듯하다. 앞으로도 국내의 뛰어난 기술력을 해외에 더욱 많이 알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인홈시스의 17년 기술력으로 탄생한 프리미엄 음식물처리기 ‘싱크리더’는 ‘브랜드K 인증’과 더불어 각종 브랜드 대상 7관왕을 수상한 바 있으며 최근 대규모 단지인 ‘개포자이 프레지던스’ 전 세대에 공급한 바 있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