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좋은변화가 환기시스템 물류 전문기업 ㈜바움과 인천 소규모 아동양육시설 ‘스위트홈’에 환기시스템을 갖춘 ‘제1호 바움 포레스트 홈’ 개소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바움 포레스트 홈’은 미세먼지 등 기후 문제로 자연환기를 할 수 없는 때, 필터를 통해 실내 오염된 공기를 밖으로 내보내고 외부의 신선한 공기를 들여와 쾌적한 실내 공기질을 유지할 수 있는 환기시스템을 갖춘 공간을 의미한다.
이는 실내 공기만을 재순환시키는 공기청정기보다 내외부 공기를 필터를 통해 순환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쾌적한 공기질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자연환기로 통해 손실되는 실내 온도를 유지할 수 있어 에너지절약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특히, 최근 전기세 인상이 되고 있는 가운데, 소규모 아동양육시설의 에너지비용 부담을 덜어주는데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임영권 ㈜바움은 대표는 “환기시스템은 최근 환경오염으로 미세먼지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실내에 머물 수 있는 바이러스, 미세먼지, 각종 유해물질 등의 농도를 낮추는 효과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바움은 환기시스템 유통 및 시공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실내 생활이 많은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을 위해 ‘바움 포레스트 홈’을 조성하는 사회공헌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홍민기 사단법인 좋은변화 이사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미래세대, 우리 아동들의 삶이 위협받고 있다”며, “특히 환경오염으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는 아동들의 건강과 매우 밀접한 만큼, 실내생활이 많은 아동양육시설에 ‘바움 포레스트 홈’은 우리 아동들의 건강한 삶을 지켜주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움과 사단법인 좋은변화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규모 아동양육시설, 장애인 시설 등 실내 생활시간이 많은 취약계층 시설을 대상으로 ‘바움 포레스트 홈’을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주)바움은 국내 최대 규모로 700여 종의 환기장치와 환기자재를 유통 및 시공하는 환기시스템 물류 전문기업이다. 사단법인 좋은변화는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둔 사회문제해결 프로그램을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학대피해아동 등 마음 취약계층을 위한 ‘마음튼튼 캠페인’, 양육미혼모 가정를 위한 ‘홀로서기 응원 캠페인’, 자원재생활동가(폐지수거 어르신)을 위한 ‘안전+건강지킴 캠페인’ 등 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