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균 서울리드내과 원장, ‘금쪽같은 내새끼’ 출연

최재균 야탑 서울리드내과 대표원장은 최근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 출연했다고 31일 밝혔다.

 

병원 측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서 지속되는 구토를 하는 아이에게 내과적인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위내시경을 시행했다. 최 원장은 검사 결과 이상소견이 없다는 진단 후 질환으로 구토하는 게 아닌 정신적 문제로 구토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스트레스성 구토와 복통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1년 진료비통계지표에 따르면 ‘위-식도 역류병’, ‘위염 및 십이지장염’으로 외래 진료를 받은 인원은 각각 485만명, 481만명으로 집계된 바 있다. 이는 국내 우리나라 인구 10명 중 1명꼴로 해당 질환을 갖고 있는 셈이다.

다만 이날 방송에서는 성인이 아닌 아이에게 이러한 증상이 일어나 시청자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재균 원장은 “현대인들은 바쁜 일상에 규칙적이지 못하고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식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아 면역력이 저하됨은 물론 건강 전체가 악화되는 케이스가 많다”며 “이때 지속적이거나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구토,복통,위경련 등 스트레스성질환이 발현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성인 뿐 아니라 어린아이도 해당되는 증상으로 자녀가 이러한 증상을 보인다면 학업 및 주변 환경 변화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있는지 깊은 관심을 보이고 지속될 경우 의료기관을 찾아 약물치료, 위내시경, 초음파 등 의학적 처치를 고려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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