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임 주장’ 알 파치노, 여친 임신 인정…83살에 늦둥이 얻는다

사진=제이슨 모모아 인스타그램

할리우드 스타 알 파치노가 여자친구인 누어 알팔라의 임신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알 파치노는 최근 길거리에서 한 파파라치를 만나 짧은 인터뷰를 진행하며 여자친구의 임신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여자친구의 임신에 대해 “난 아이들이 많지만 이 순간은 정말 특별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기의 성별은 아직 무엇인지 모르며, 누어 알팔라는 현재 임신 8개월째로 접어들었다.

 

앞서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TMZ 등 외신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알 파치노는 그의 여자친구나 다른 사람을 임신시킬 수 없다고 확신했다. 그는 처음에 아기가 자신의 아이라고 믿지 않았고 입증을 위해 DNA(유전자) 검사를 받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리고 검사 결과 그가 실제로 아기의 아빠라는 것이 드러났다.

 

한편 누어 알팔라는 쿠웨이트계 미국인 가정 출신으로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남성들과 교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알 파치노를 만나기 전에는 롤링스톤스의 믹 재거, 억만장자 투자자인 니콜라스 버르구엔 등과 데이트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