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리스 전기자전거 회사인 ㈜대원제이앤비(대표 이재철)는 프리미엄급 허브리스 전기자전거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해당 전기자전거는 일반자전거와 달리 스포크가 없는(살이 없는) 휠과 내구성과 안정성, 편의성을 갖춘 전기자전거로 티타늄 합금 부품들과 비행기 소재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용접하지 않는 특별한 기술력으로 유압식 브레이크와 에어리스(튜브가 없는)타이어를 장착했다.
두번째로 전기자전거의 또 다른 형태인 허브리스 벨로모빌 삼륜 전기자전거도 개발 완료했다. 벨로모빌(Velomobile)은 자전거를 뜻하는 프랑스어 ‘벨로시페드(ve′locipe′de)’와 자동차를 뜻하는 미국식 영어 ‘오토모빌(automobile)’의 합성어이다.
이번에 개발 완료한 허브리스 벨로모빌의 경우 일반 벨로모빌과 달리 휠이 없는(스포크가 없는) 허브리스 타입의 독창적인 기술력을 적용, 친환경 개인 이동수단으로 개발됐다. 일반 두 바퀴의 전기자전거와 달리 허브리스 벨로모빌 삼륜 전기자전거는 앞쪽의 두 바퀴, 후미에 한 바퀴로 무게중심이 낮고 지면에 가깝기 때문에 여성라이더들도 쉽게 탈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48V 1000W MID-drive 모터로 160Nm이상의 힘과 리튬이온배터리 48V20Ah 두 팩을 적용 한번 충전에 주행거리는 230km로 최대 속도는 25km/h로 안전 규정에 준수해 제작됐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대원제이앤비 이재철 대표는 “내년 1월 9일에서 12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CES 2024에 참가해 이번에 개발된 허브리스 벨로모빌 삼륜 전기자전거와 허브리스 전기자전거 ‘TOP SECRET’ 모델들을 공개하겠다”며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기술력을 선보일 수 있는 무대에서 세계의 소비자 관람객분들과 자전거 매니아들께 독특한 디자인과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제작한 허브리스 전기자전거와 세계 최초 허브리스타입의 벨로모빌 삼륜 전기자전거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