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틴 감성 비건 뷰티 브랜드 ‘메리몽드’가 다음달 31일까지 도쿄 대형쇼핑몰 ‘라포레 하라주쿠’(Laforet HARAJUKU) 1층 컬처 마켓에 입점, 베스트셀러 제품을 선보인다.
메리몽드는 유니크한 디자인과 우수한 제품력으로 국내외 뷰티 인플루언서들에게 입소문을 타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왔다. 이번에 메리몽드가 입점한 컬처 마켓은 일본 최대 이머커스 라쿠텐이 운영하는 뷰티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다.
메리몽드는 한국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베스트셀러 제품 ▲해피유어데이쿠션 3종 ▲슈퍼트임 펜 아이라이너 5종 ▲체리하트메가틴트 2종 등을 선보이며 일본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한편, K-뷰티 브랜드 메리몽드는 이번 판매를 시작으로 일본 도쿄 오프라인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8년에는 일본 플라자, 로프트 등 600여개 오프라인샵에 입점했다. 2019년에는 디자인편집샵 프랑프랑에, 지난해에는 이머커스 큐텐(QOO10)에 입점하며 일본 판로를 넓혀왔다. 지난 5월부터는 큐텐의 대형 할인 이벤트 ’메가와리’에 참여하며 일본 온라인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오는 7월에는 긴자 유라쿠초 마루이백화점 브랜드 팝업이 확정되는 등 오프라인 판매망도 확대하며 적극적인 시장 공략을 통한 매출 극대화에 나서고 있다.
노혜수 메리몽드 대표는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함으로써 K-뷰티 브랜드의 자부심을 알릴 것”이라며 “앞으로는 아시아를 넘어선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고객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계속해서 발전하는 브랜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