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길거리에서 카모플라쥬 패턴의 치마와 바지, 배낭, 모자 등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카모플라쥬(camouflage)는 보호색이나 형태 등을 통한 동물들의 위장을 뜻하는 말로 군인장비의 위장 패턴을 지칭하기도 한다.
많은 연예인들이 밀리터리룩으로 공항패션이나 출근길에서 포즈를 취하면서 MZ세대들은 자연스럽게 카모플라쥬를 선호하고 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모플라쥬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 중 하나가 ‘강철부대 맥주’다. 게임기인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도 ‘국방 무늬’인 카모플라쥬 디자인을 적용했다. 의류와 가방, 모자 등 패션제품에서도 카모플라쥬 디자인이 적용되고 있다.
제품디자인 전문업체 디코시스트 양순모 대표는 “남들과 다른 독특한 것들을 좋아하는 MZ세대들에게 카모플라쥬 디자인은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당분간 지속적인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경하 기자 lgh081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