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셀의원, ‘강지원 변호사의 살이 쭉쭉 빠지는 비건 통곡물 식사법’ 후원

항노화 및 리쥬비네이션 특화 치료에 나서는 청담셀의원에서 사회운동가 강지원 변호사와 ‘살이 쭉쭉 빠지는 비건 통곡물 식사법’ 강연이 열렸다.

 

행사는 국민 건강 라이프 교육기관 유기농문화센터가 주관‧주최한다. 이번 강연은 통곡물로 꼭꼭 씹어 먹으며 과식을 피하고, 자연스러운 다이어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주제로 열렸다. 

 

연사인 강지원 변호사는 ‘대한민국 주식혁명’의 저자다. 단순 건강한 한끼를 넘어 식사습관을 변화시킴으로써 일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에 주목, 스타 검사이자 인권변호사에서 통곡물 전도사로 변신했다. 그는 ‘건강한 삶’을 디자인하는 것을 돕기 위해 재능기부로 강의에 나서고 있다. 

 

수업은 5인 이내 소규모 오프라인 강의와 동시에 줌,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을 통해 이어지는 중이다. 강성미 유기농문화센터 원장은 “오프라인 강의는 건강상 통곡물 식사법과 한국전통약선채식 요리가 필요한 분께 권한다”고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통곡물 식사법’ 레시피 중 여름에 어울리는 메뉴가 소개됐다. 시원하고 아삭하게 즐길 수 있는 ▲알타리무김치 비건오색국수 ▲유기농 귀리통곡물밥 ▲텃밭 마트 쌈채소와 오이피클 등이 식탁에 올랐다.

 

해초국수와 버무린 비건오색국수에는 설탕 대신 잘 익은 참외를 넣어 단맛을 더했다. 여름철 어울리는 ‘아마란스’를 활용한 나물도 눈길을 끌었다. 아마란스는 생으로 샐러드 채소로 먹어도 좋다. 이번에는 뜨거운 정수기물에 살짝 데쳐내 된장에 조물조물 무쳐냈다. 강 변호사는 “잎채소가 귀한 장마철에는 다양한 버섯을 이용해보라”고 조언했다.

 

현장에서는 강성미 원장이 현미‧찰현미‧차조‧흑미‧쥐눈이콩‧귀리 등을 넣고 지은 유기농 귀리통곡물밥 짓는 비결을 공유하기도 했다.

 

강지원 변호사는 “현대인이 겪는 만성 질환은 대부분 과잉된 영양 공급으로 초래된 것이 대부분”이라며 “먹는 방법, 먹는 음식 등만 바꿔주면 건강하고 날씬한 몸으로 개선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매일 챙기는 유기농 채식은 나와 지구의 미래를 바꾼다”며 “기름과 설탕 없이 한국전통약선채식 레시피를 통해 맛있는 풀식단으로 건강관리에 나서보시라”고 덧붙였다.

 

강연 장소를 후원하고 있는 조찬호 청담셀의원 대표원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만성질환을 관리할 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건강한 식습관”이라며 “특히 정제된 탄수화물은 인슐린 저항성에 악영향을 미쳐 건강관리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된다. 이를 대신해 건강하고 맛있게 식단을 관리할 수 있는 유기농문화센터와 강지원 변호사의 취지에 공감해 수업 장소를 후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업을 통해 건강한 식단을 만드는 방법도 배우시고, 날씬한 여름을 보낼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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