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G경영을 추구하는 인프라시설 관리·운영기업 에코바이오홀딩스㈜(대표 송효순)의 종속회사 'CN.AI'가 생성형 AI 기반 재난안전관리 전문기업인 '노아SNC'와 포괄적 주식교환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CN.AI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AI 영상분석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에코바이오홀딩스가 64억원을 투자하고 종속회사로 편입한 바 있다.
노아SNC는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지하공간 침수를 AI기반 지능형 CCTV를 이용하여 자동으로 감지하고 경보를 발령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기상이변에 따른 침수 등 자연재해 뿐 아니라 산업현장의 작업자 안전사고, 다중밀집시설 및 지역에서 몰리는 인파의 안전사고 위험 감지, 시설안전 등 사회재난의 예방 및 대응에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기술이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또한 노아SNC는 산업 및 사회 각 분야의 안전 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신설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응하여 현장의 안전관리를 실제 상황 모니터링을 통해 훈련 및 교육환경을 구축하여 사고 위험 관리를 수행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보건관리 솔루션’을 개발, 보급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CN.AI는 노아SNC를 100% 자회사로 합병하여 미래지향적인 파트너쉽을 강화하게 되었다. 또한 CN.AI의 이미지·데이터 생성형AI 플랫폼인 ‘티브(Tivv)’로 재난 데이터를 생성해 노아SNC의 CCTV분석기술을 향상시키는 등 상호 성장이 가능한 ‘플라이휠(flywheel)’ 사업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에코바이오홀딩스 송효순 회장은 “재난 및 안전관리 전문기업인 노아SNC와 최첨단 AI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CN.AI의 연계로 안전관리 뿐 아니라 사회 각 분야의 인프라 및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사회 구현에 더욱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