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사 확장 주력…전경련, 네이버·하이브에 이어 쿠팡에도 러브콜

서울 시내 한 쿠팡 배송 캠프에서 택배기사가 배송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쿠팡과 우아한형제들에 회원사 가입을 요청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전경련은 최근 쿠팡과 우아한형제들에 회원 가입 요청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으로 기관명을 변경하며 새 출발을 알린 전경련은 현재 회원사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대기업 반열에 오른 에코프로 합류를 앞둔 데 이어 IT 대기업인 네이버·카카오와 방탄소년단(BTS) 소속사인 하이브 영입에도 나섰다.

 

기존 전통 대기업뿐 아니라 IT, 엔터테인먼트, 전자상거래 등 외연을 확장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앞서 전경련은 지난 5월 김병준 회장 직무대행 간담회를 통해 "회장단을 젊은 세대나 신선한 분야, 포털 대기업 등으로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류진 신임 전경련 회장도 취임 간담회를 통해 "전에는 전부 제조업 위주였지만 요즘은 IT나 엔터테인먼트 이런 것들이 뜨고 있는데 우리 전경련도 못 할 수는 없다"며 "좀더 다양하게 해 젊은이들과 소통할 수 있게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원 기자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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