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주해장국, 본격적인 가맹 사업 시작

사진=신제주해장국

제주식 선지해장국 브랜드 ‘신제주해장국’이 본격적인 가맹 사업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신제주해장국은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지역 맛집으로 시작해 전국적인 가맹 사업을 전개하는 제주식 해장국 전문 브랜드다. 신제주해장국은 선지해장국의 주재료인 선지를 오랜 연구로 신선도는 물론 맛과 식감까지 잡아냈다.

 

선지는 특히 신선도에 민감한 식재료인데, 까다로운 유통과 관리 덕분에 잡내 없이 고소한 맛과 탱글탱글한 맛을 강점으로 내세운 덕분에 신제주해장국의 본점은 한달 선지 사용량이 월 800kg에 달할 정도라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신제주해장국의 창업자인 이기탁 대표이사는 본인이 태어나고 자란 고향인 제주도 본연의 맛을 알리고자 부모님의 고향인 경북 영천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사업 시작 이후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소개된 신제주해장국은 제주식 해장국의 맛을 자사 브랜드에 맞게 개량화하고 자사가 자랑하는 선지를 비롯한 식재료를 신선하게 유통할 수 있도록 전국 유통망을 구축했다.

 

또한 신제주해장국은 전국적인 가맹 사업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판매 메뉴를 간소화함으로써 매장 운영의 어려움을 줄였으며 다른 브랜드와 달리 전골이나 다른 술안주를 판매하지 않으며 오로지 제주식 선지해장국을 단일메뉴로 운영해 가게 운영의 난이도를 낮췄다고 밝혔다.

 

신제주해장국 관계자는 “해장국은 특성상 배달과 포장도 용이하며 다양한 판매 전략을 통해 상권이나 매장의 크기와 상관없이 높은 수익성을 보여주는 아이템”이라고 말했다.

 

신제주해장국과 사맹 사업을 전개하는 외식업 프랜차이즈 브랜드 애그리게이터 회사 SPBT는 제주식 해장국이라는 유니크한 메뉴와 높은 수준의 맛과 운영 효율성으로 만들어 내는 수익성에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자사가 직접 3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습득한 경험과 데이터를 활용해 브랜드의 성장과 운영 시스템의 고도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제주해장국 이기탁 대표이사는 “어릴 적부터 먹고 자란 제주식 해장국을 전국으로 확장하기 위해 누구나 창업하기 쉽도록 레시피와 교육 시스템을 쉽게 만들고 매장의 크기와 상관없이 소자본으로도 창업할 수 있도록 매장 운영 시스템을 고도화했다”며 “제주도의 이름을 걸고 만든 브랜드인 만큼 제주도 본연의 맛을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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