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로봇전문기업 한화로보틱스가 4일 공식 출범했다.
한화로보틱스는 ㈜한화 모멘텀 부문의 자동화(FA) 사업부 중 협동로봇, 무인운반차(AGV)·자율이동로봇(AMR) 사업을 분리한 기업이다.
한화로보틱스는 사람과 같은 작업 공간에서 협력하는 협동로봇을 중심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존 산업용 협동로봇 뿐 아니라 고객을 직접 응대할 수 있는 서비스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통해 라인업을 늘려갈 계획이다. 또 건물관리 로봇 등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한 제품 출시도 추진한다.
한화로보틱스 관계자는 “현재까지 한화 협동로봇 판매의 60% 이상이 북미와 유럽지역에서 이뤄졌다”며 “주요 국가들에 비해 국내 로봇산업 규모가 작지만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에 적극 뛰어들 것”이라고 전했다.
협동로봇 시장은 최근 규모가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세계 협동로봇 시장규모는 2020년 약 1조원에서 지난해 2조2000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2025년에는 6조4500억원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정원 기자 garden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