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8일 대구에 있는 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8차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열렸으며 브릭베이스, 사업노트, 스테이빌리티, 식파마, 업루트컴퍼니, 인피닛블록, 차지인, 체리 등 핀테크 기업 8개사가 참여했다.
먼저 DGB금융그룹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의 핀테크 현황, 핀테크 보육 공간 등을 소개하고, 금융위 등이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제도에 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지정대리인 등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와 맞춤형 컨설팅, D-테스트베드 등 지원 사업을 안내한 후, 참석한 8개 핀테크 업체들로부터 사업 개요를 듣고 업체가 제기하는 규제 애로사항이나 문의에 대해 금융위, 금융감독원, 핀테크지원센터가 함께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금융위는 새로운 금융규제 샌드박스 수요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다음 간담회는 전라북도 전주시에서 개최해 지역 핀테크 기업들과의 직접 소통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주희 기자 jh224@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