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업계, 블프 맞이 ‘캐시백·직구 할인’ 이어진다

샵백코리아 이미지. 샵백코리아 제공

온라인 쇼핑업계에서는 블랙프라이데이(11월 24일) 시즌을 기념한 캐시백, 직구 할인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11월 30일까지 쭉 이어진다. 해당 기간동안 다양한 프로모션들이 소비자들의 쇼핑 활동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우선 아태 지역(아시아-태평양)을 대표하는 쇼핑 경유 플랫폼 샵백코리아는 오는 28일까지 ‘100% 쇼핑 지원금’ 이벤트를 진행한다. 

 

샵백은 싱가포르에서 설립된 쇼핑 경유 플랫폼으로, 인기 배달 앱 ‘요기요’, 숙박 앱 ‘야놀자’ 배달 서비스 ‘배민B마트’, 간편식 플랫폼 ‘윙잇’ 등이 입점돼 있다.

 

샵백은 이벤트 기간동안 입점 스토어(서베이 월, 11번가, 옥션, 호텔스컴바인, 스카이스캐너 제외)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쇼핑 금액의 100% 보너스 캐시백(최대 100만원)을 지급한다. 또 기간 동안 애플 스토어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시 선착순 30명에게 2만원 보너스 캐시백을 제공, 다이슨 스토어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시 선착순 50명에게 2만원 보너스 캐시백을 제공한다.

 

양인준 샵백코리아 지사장은 “샵백코리아는 포인트, 적립금, 쿠폰이 아닌 실제 현금을 캐시백해줌으로써 알뜰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스마트한 쇼핑 습관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서비스 영역을 강화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티몬 ‘직구 블랙 프라이데이’ 이미지. 티몬 제공

국내 이커머스는 직구에 꽂혀있다. 티몬과 11번가는 블프를 맞아 직구 할인상품과 할인율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11월 해외 직구 매출이 3배까지 증가하며 블프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티몬은 오는 26일까지 ‘직구 블랙 프라이데이’를 연다.

 

특별전에서는 100여 종의 직구 제품이 할인 판매되며, 상품별 한정으로 3만원 이상 구매시 중복 5% 할인 쿠폰, 네이버페이 결제 시 최대 8% 추가할인도 제공한다. 블프 하루 앞둔 23일에는 겨울철 면역력 보강을 위한 영양제와 뷰티 상품이 주요 특가로 나오며, 블프 당일인 24일에는 디지털 상품, 생활 용품 등 인기 상품이 특가로 판매된다.

 

티몬 정성원 실장은 “글로벌 이커머스 큐텐과 함께 검증된 인기상품들을 현지에서 직접 소싱해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며 “사전행사부터 본행사까지 차별화된 혜택으로 엄선한 만큼 부담 없는 블프 쇼핑을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11번가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와 자체 ‘해외직구’ 카테고리를 기반으로 ‘블랙프라이데이 오리지널’ 프로모션을 30일까지 실시한다.

 

11번가의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는 론칭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인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 딜’을 진행 중이다. 해당 이벤트 상품들과 함께 11번가에 입점한 ‘아이허브’, ‘오플닷컴’, ‘스트로베리넷’ 등 여러 글로벌 제휴몰과 중국·독일·일본·영국 등 15여 개국의 해외직구 제품 수백만 개가 최대 80% 할인 판매된다.

 

1만원 미만의 가성비 상품은 물론 다양한 명품 패션잡화를 저렴한 가격대에 만나볼 수 있다. 24일 오후 5시(인기 디지털 기기), 27일 오후 8시(사이버 먼데이 특집)에는 한정 할인쿠폰을 발급하는 특집 라이브도 진행한다.

 

신정원 기자 garden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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