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관광, ‘일본 시라하마’ 전세기 여행 상품 선봬

구마노벳테이 나카노시마 료칸에서 온천 즐기며 바다 풍경 감상

시라하마해변. 사진=한진관광

‘한진관광(대표 안교욱)’이 많은 관광객들에서 벗어나 조용한 여유를 즐기기 좋은 일본 와카야마현 시라하마 전세기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한진관광에 따르면 와카야마현 시라하마는 역사와 전통을 갖춘 온천 여행과 더불어 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풍경 및 다채로운 명소, 경승지를 두루 선보인다. 온천마을로 정평난 시라하마는 해외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려진 매력적인 관광지다. 시라하마 온천은 아리마 온천, 도고 온천과 함께 일본 3대 고천으로 꼽히는 가운데 바닷가 인근에 위치해 탁 트인 태평양을 바라보며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온천 뿐만 아니라 시라하마의 다채로운 관광지를 체험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요소다. 새하얀 모래 사장과 에메랄드 빛 바다가 어우러지는 시라하마 해변, 높이 133m·폭 13m 규모를 지닌 일본 제일의 폭포인 구마노 나치타이샤, 석양을 품은 바위섬 풍경이 매력적인 엔게츠도, 파도가 만든 조각품이란 별명을 지닌 암석층 센조지키 등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와카야마성, 쿠로시오 수산시장, 유아사 간장마을, 우메보시(매실) 공장, 토레토레 어시장, 구마노고도 순례길, 산단베키, 고래박물관 등도 명소로 꼽힌다.

 

한진관광의 이번 여행 상품은 내년 2월 3일과 6일, 9일 3회 출발 일정으로 편성된 대한항공 직항 전세기 탑승 상품이다. 

 

시라하마 작은 섬에 위치한 구마노벳테이 나카노시마 료칸에서는 환상적인 온천여행을 체험할 수 있는데 섬 하나가 온전히 호텔 시설처럼 구성된 것이 특징으로 프라이빗하면서 자연친화적인 감성 충만한 온천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와카야마성. 사진=한진관광

또한 구마노벳테이 나카노시마 료칸은 일본 최고의 아름다운 일몰 료칸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무엇보다 온천을 즐기면서 밤 하늘의 별,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이번 상품의 메리트이다. 

 

시라하마에서 가까운 작은 언덕에 위치한 인피니토 호텔은 시라하마 로프웨이 산 정상 역 근처에 위치한 서양식 호텔이다. 상류층이 묵었던 유서 깊은 호텔로 낭만 가득한 인피니티 풀의 매력을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 시라하마 키 테라스 호텔 씨모아는 시라하마 해변이 한 눈에 들어오는 인피니티 아시유, 노천탕을 보유해 테마별 다채로운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상품에 따라 사용 호텔 및 료칸은 상이하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한진관광 관계자는 “시라하마는 일본 와카야마현 남서부의 태평양을 바라보는 지역으로 아름다운 해변, 바다가 선사하는 장관을 바라보며 온천을 즐길 수 있는 보석 같은 휴양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며 “특히나 일본 고양이 역장 ‘니다마’를 만날 수 있는 ‘다마’열차 체험이 포함된 상품이 있으며 와캬야마의 유명인사이자 2대 역장인 ‘니다마’와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진관광에서는 시라하마 관광 뿐 아니라 골프 상품도 판매하고 있으며 상세 정보는 한진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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