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옥천역 금호어울림 더퍼스트’ 분양

이미지=금호건설

금호건설은 ‘옥천역 금호어울림 더퍼스트’를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옥천역 금호어울림 더퍼스트’는 충청권광역전철 역세권에 위치해 편리한 교통 접근성을 자랑한다. 특히 2026년 개통 예정인 대전-옥천 간 광역철도의 개통으로 대전시의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게 된다. 

 

‘옥천역 금호어울림 더퍼스트’는 서울신문이 주관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제14회 그린건설대상에서 '주거문화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상은 건축의 품질·디자인 혁신·생활 편의성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단지에게 주어지는 권위 있는 상이라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금호건설은 ‘주거문화대상’ 수상 단지인 ‘옥천역 금호어울림 더퍼스트’ 의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12월 27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옥천역 금호어울림 더퍼스트’ 무순위 청약접수 결과 최고 5대 1 (84㎡B 타입), 평균 경쟁률 3.5대 1로 청약을 마쳤다. 당첨자 발표는 1월 3일이며 정당계약은 1월 5일~7일까지 진행된다.

 

분양관계자는 “적정 분양가에 계약금과 중도금 전액을 무이자 대출로 초기 자금부담이 없고 입주 2년 후 환매까지 가능(선착순 한정)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옥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에 속도가 붙으면서 옥천역세권 개발도 탄력을 받고 있다”며 “대전–옥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이달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4년 상반기 선로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당초 정부예산안은 208억원이었으나 차량구입비 등이 상향되면서 490억원으로 증액됐다. 국회 심의를 앞둔 내년도 정부예산안에는 86억원이 반영되기도 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대전–옥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오정-대전-세천-옥천역 20.1km 구간을 기존 경부선 선로를 활용해 연장하는 사업으로, 내년부터 기존역 개량과 신설역 신축 공사도 시작될 예정이다. 12월 발표된 국가철도공단의 2024년 주요 공사 발주 계획에 따르면 내년 12월 ‘대전-옥천 광역철도’ 오정역 등 4개역사 신축 및 기타공사에 대한 발주가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026년 개통이 완료되면 대전-옥천 간 이동시간이 단축되는 것은 물론, 출퇴근 시간 15분 간격 등 일일 운행횟수도 46회로 크게 늘어나는 등 교통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옥천군은 대전~옥천광역철도 개통(2026년 예정)에 옥천역을 중심으로 한 도시개발계획을 도출해 단기, 중장기 실행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라고 분양 관계자는 전했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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