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그룹(이마트) 스타벅스 운영사 SCK컴퍼니(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398억원으로 전년 대비 14.2%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매출액은 2조9295억원으로 전년 대비 12.9% 증가했다. 지속적인 신규점 출점이 효과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배경엔 지난해 프로모션 호조세에 따라 증가한 매출과 각종 원가 및 비용 관리를 통해 평년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데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디즈니와 협업한 굿즈를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성공했다. 여름과 겨울 두 차례 진행한 e-프리퀀시 행사 역시 성황리에 마무리하기도 했다.
SCK컴퍼니에 따르면 스타벅스 총 점포수는 지난해 말 기준 1893개점으로 전년 대비 23개점 늘었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올해 점포가 2000개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정가영 기자 jgy9322@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