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랩스, 태국 현지에서 블록체인 컨퍼런스 마쳐

사진=서울랩스

서울랩스가 주관해 개최한 'Beyond Blockchain Experience in Bangkok 2024 행사가 태국 방콕 현지에서 지난 26일 마무리됐다.

 

행사에서는 국내 웹3 인프라 구축 기업인 서울랩스와 태국 현지 기업 PSD의 합작 법인 FOB Lab이 출범했다.

 

지난 26일 태국 방콕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Beyond Blockchain Experience‘이라는 메인 타이틀과 ‘The Future of Blockchain(블록체인의 미래)’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1000여 명의 인파가 몰려 웹3 업계에 대한 현지의 관심을 체감할 수 있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2024년은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국내외 자본시장에 몰고 올 파장, 블록체인과 전통 금융 시스템과의 융합 그리고 비트코인 반감기, 디파이 부활 등 기술 혁신 바람이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컨퍼런스에서는 이런 흐름에 발맞춰 앞으로 블록체인의 미래는 어떻게 펼쳐질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여기에 더해 현지 법인과 공동으로 합작 법인인 FOB Lab의 시작을 알렸다. 이 결정은 아세안 시장 확대를 목표로 하는 서울랩스의 전략적 결정의 일환이다. 서울랩스는 새로운 법인을 통해 태국 시장에서 테이터 보호와 보안을 위한 혁신적인 블록체인 기반의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FOB Lab 관계자는 "태국은 아세안 지역의 전략적 핵심이며 고도의 IT 역량을 보유한 국가"라며 ”우리는 태국의 역동적인 시장과 개방적인 문화를 바탕으로, 블록체인 기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갈 것이며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이 초기 단계에 있음을 인식하면서도 혁신적인 접근으로 태국을 비롯한 아세안 시장에서의 변화를 주도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FOB Lab과 서울랩스는 이번 태국 진출을 시작으로 아시아 내 다른 국가들로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특히 디지털 대전환을 준비하고 있는 여러 기업 및 국가, 그리고 e스포츠와 같은 고성장 산업에 초점을 맞추고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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