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25가 편의점 매출 최성수기의 시작점인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순금 카네이션 등 기획상품 100여종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GS25가 지난해 월 평균 매출을 100으로 놓고 산출한 월별 매출 지수를 살펴보면, 5월의 매출 지수는 평균을 크게 웃도는 104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기온 상승으로 편의점을 찾는 유동객이 늘고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가정의 달 관련 상품 구매 수요가 몰리며 본격적인 매출 최성수기에 돌입한다는 설명이다.
어버이날을 맞아 GS25가 선보인 순금 상품은 ▲카네이션골드바3.75g(54만9000원) ▲카네이션목걸이3.75g(64만4000원) 2종이다. ‘우리동네GS’ 앱의 가정의 달 기획 코너 또는 전국 GS25 매장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순금 상품은 주문제작 방식으로 판매되며 완성된 상품은 고급스러운 케이스에 보증서와 함께 담겨 고객이 원하는 곳으로 배송된다.
오프라인 GS25 매장에서는 생화 카네이션 8종을 제휴카드로 구매 시 1+1 혜택을 제공한다. 온라인상에서 ‘춤추는 꽃집’으로 화제가 된 ‘비틀즈뱅크’의 차별화 카네이션 상품 300개를 우리동네GS 앱 사전예약을 통해 특가로 판매하는 행사를 내달 2일까지 진행한다.
GS25는 전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레고를 어린이날 차별화 완구 상품으로 내놓는다. ‘동물의 숲’, ‘시티’, ‘닌자고’ 시리즈 등 베스트 레고 스타트 팩 6종의 상품을 준비했다. 가격은 1개당 6400원으로 알뜰형 선물을 준비하려는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을 것으로 GS25는 기대하고 있다.
차정모 GS리테일 라이프리빙팀 MD는 “근거리 편의점을 통해 특별한 기념일 선물을 준비하려는 소비 트렌드 확대에 맞춰 100여종 규모의 가정의 달 특별 기획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다양한 할인 행사 등을 통해 장바구니 지원에 나서는 등 모두가 풍성한 가정의 달을 맞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화연 기자 hyle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