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기 옥순이 7기 옥순의 친동생이라 밝혔다.
24일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솔로’에서는 ‘솔로나라 20번지’의 첫째 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20기 옥순의 사전 인터뷰에서 제작진은 “언니랑 목소리가 똑같다. 언니는 지금 뭐 하냐”라며 옥순의 언니를 이미 알고 있는 듯 질문했다. 이어 공개된 20기 옥순의 정체는 7기 옥순이었다. 당시 7기 옥순은 스스로 모태솔로라고 고백한 바 있다.
20기 옥순은 “본인도 모태솔로냐”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저는 데이트를 하긴 했었다. 그런데 연애 기간은 3년이었다. 그런데 최근에 와서는 몇 년 동안 못했다. 그래서 저도 모태솔로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7기 옥순의 응원 영상이 공개됐다. 그는 “우리 동생 착하고, 똑똑하고, 골프, 그림, 플루트 등 취미도 많고 잘하는 것도 많다. 가서 같이 있으면 좋고 행복한 사람 꼭 만나고 와라. 행복한 순간 많이 만들고 오길 바랄게”라고 동생을 북돋았다.

20기 옥순은 현재 미국 뉴욕에서 구글의 소프트 엔지니어로 근무 중이라고 밝혔다. 아이비리그의 코넬 대학를 졸업한 초엘리트 출신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취미에 대해 “스쿠버 다이빙도 한때 하고, 스노보딩도 한다. 요즘 골프도 막 하기 시작했다. 플루트도 한다. 그리고 비행기도 좀 몰아봤다”라고 전했다.
한편,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