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부모의 자녀 양육 고민을 해결해주는 ‘부모나라’ 앱을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초보 부모들이 보다 쉽게 육아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퀴즈 기능을 추가하는 등 참여형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LGU+가 지난해 9월 선보인 부모나라는 키즈 전용 플랫폼 ‘아이들나라’의 핵심 고객인 영유아 부모에게 육아 필수 정보를 제공하는 앱 서비스다. 정식 출시 후 6개월 만에 다운로드 6만여건을 넘어서며 인기를 끌고 있다. 부모나라에서는 ▲가까운 무료 문화센터를 소개해주는 ‘놀이구조대’ ▲아이 성향을 진단하고 육아 방법을 안내하는 ‘부모별 아이별 궁합보기’ 등을 이용 가능하다.
이번 개편을 통해 새롭게 추가된 ‘1% 아이로 키우는 육아퀴즈’는 평소 아이를 키우면서 궁금하고 헷갈렸던 육아 정보를 퀴즈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다. 부모는 ‘무서운 얘기를 해달라는데 더 해줘도 될까?’, ‘흥미가 없는 책도 정해진 양은 읽도록 하는 게 좋을까?’ 등 퀴즈를 풀게 된다. O, X 중 하나를 선택하면 정답과 함께 TV 프로그램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에 출연했던 육아전문가 노규식 박사의 해설을 확인할 수 있다.
부모나라는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고객의 소리’ 메뉴도 신설했다. 실제로 부모나라는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 놀이구조대 서비스에 과거 검색 내역을 저장하는 기능을 추가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김대호 LGU+ 아이들나라CO는 “부모나라는 양육의 과정에서 부모들이 겪는 육아와 놀이 고민을 해결해주는 전용 플랫폼으로 부모가 직접 참여함으로써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를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부모나라를 육아 필수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익시(ixi)’ 기반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는 등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화연 기자 hylee@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