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심그룹의 e스포츠 팀 ‘농심 레드포스’가 론칭한 신PC방 브랜드 ‘농심 레드포스 PC방’이 최근 40호점 오픈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농심 레드포스 PC방’은 농심 시그니처 메뉴 개발과 출시, 게임대회 유치, 게임 기어 샵인샵 입점, 컨셉샵 이슈 메이킹 등 다양한 협업을 통한 새로운 수익모델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최근 오픈한 프리미엄급 멀티복합매장 연신내 레드포스 PC방의 경우 농심 웰치스 제품의 컬레버레이션 디스플레이스와 높은 퀄리티의 인테리어를 선보이며 농심만의 특별한 라면 레시피를 제공하고 네이버 페이 이벤트, PC 기어 판매 전시장, 고객의 게임스타일에 맞는 커스텀 팀룸과 고사양 PC룸까지 준비됐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농심 레드포스 PC방이 차별화로 선보이는 점은 바로 협업모델이다. 농심 레드포스의 선수 닉네임을 딴 레시피의 먹거리를 제공하고 PC방 내 준비된 경기장에서 e스포츠 팀 경기도 열린다. 또한 로지텍, 인텔, 벤큐 등 다양한 기업들과 팝업스토어 및 이벤트를 기획 운영중이며 나혼자레벨업 등 게임 브랜드들과 활발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농심 레드포스 PC방 관계자는 “업계 전문가들과 끊임없이 연구해 새로운 수익모델 및 협업시스템을 도입한 실험적인 도전이 정체된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 같아 기쁘다”며 “함께한 점주님들과 직원들이 모두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고 전했다.
이어 “PC방 창업 시장의 성장이 둔화되는 것 같아 안타까웠지만 우리가 잘할 수 있는 장점은 바로 협업과 상생이다. 이러한 사업의 이념을 모토로 점주들에게 부담주는 가맹비를 없애고 세심한 관리는 물론 지속적인 마케팅과 이슈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무던히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50호점 개점을 앞두고 있는 ‘농심 레드포스 PC방’은 ‘서울대점, 녹번점, 부천시청점, 용인죽전점, 부산대점 등 현재 오픈매장 기준으로 40여개 매장이 운영 및 오픈 중이며 전국 주말 평균 5만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다.
이외에도 ‘농심 레드포스 PC 아레나’는 앞으로 더욱 다양한 협업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활발한 전개를 펼칠 계획이며 2025년 상반기까지 100호점 개점을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