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원예술대학교 광고·브랜드디자인과 학생들, 메타버스 플랫폼서 가상현실 사진전시 개최

‘Blank’展 전시 이미지

계원예술대학교(총장 권창현) 광고·브랜드디자인과 학생들이 메타버스 플랫폼인 아트스텝스(Artsteps)를 활용하여 가상현실 사진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프로젝트는 ‘Blank’, ‘Re:Prism’, ‘궤적’이라는 세 개의 주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각의 주제로 나뉘어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학생들이 직접 전시를 기획했을 뿐만 아니라 직접 촬영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예술적 표현과 창의적 관점이 어떻게 스토리텔링의 차별화된 가치를 공감시킬 수 있는가에 대한 탐구의 흔적들을 보여준다.

 

단순히 학생들이 전시를 기획하고 작품을 선보이는 것이 그 목적이 아니라 작품의 이야기들을 통하여 주어진 가상의 공간을 하나의 이야기로 나타내고자 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학생들이 직접 큐레이팅을 하고 작품들을 선보이는 ‘가상현실’ 공간은 기술과 기능적인 측면보다 개념적인 공간으로써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메타버스 플랫폼인 아트스텝스(Artsteps)를 통해 가상의 공간에서 예술적 표현과 창의적인 발상에 대한 탐구의 결실을 보여주는데 그 의미를 담고 있다.

 

학생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당연한 것을 당연하지 않게 바라보는 관점을 통해 일상 속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하나의 ‘작품’으로 승화시키는 일련의 과정들을 보여준다.

 

‘Re:Prism’展 전시 이미지

 

전시프로젝트를 지도한 윤석원 교수는 이번 전시에 앞서 “하나의 이야기가 세상의 유일한 ‘작품’이 될 수 있다는 것과 자신의 이야기가 곧 작품, 즉 ‘브랜드’가 될 수 있음을 학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광고·브랜드 표현이 만들어내는 가치와 그 중요성을 깨닫는 과정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프로젝트에 참여한 김예슬 학생은 “전시 큐레이팅과 포스터 제작, 작품 제작 등 전시기획의 일련의 과정에 참여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으며 조예은 학생도 “브랜드에 대한 배움의 지경이 넓혀질 수 있었던만큼, 이번 전시프로젝트는 그 자체로 나에게 매우 특별한 의미였다”고 말했다.

 

이 전시는 오늘(19일)부터 아트스텝스 홈페이지에서 감상 가능하다.

 

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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