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야후 사태에 대한 긴급 토론회가 다음주 열린다.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은 오는 25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일본의 대한민국 IT 기술 침탈 시도 저지를 위한 네이버 노조 긴급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라인야후는 전날 주주총회를 열고 이사회 이사진 전원을 일본인으로 교체했다. 또 네이버와의 시스템 분리 계획을 재확인했다.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최고경영자(CEO)는 “서비스 사업 영역에서 거의 모든 국내용(일본) 서비스 사업 영역에서 네이버와 위탁 관계를 종료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토론회를 통해 현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이 의원은 “한국 기업과 개발자들을 지켜낼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개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네이버가 라인야후 경영권을 상실한다면 동남아시아까지 성공적으로 진출한 한국의 글로벌 플랫폼과 기술력이 일본으로 넘어가게 된다”며 “일본 정부의 부당한 압박에 따른 라인야후의 탈네이버 시도가 본격화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토론회에서는 윤대균 아주대 소프트웨어학과 교수가 ‘라인야후 사태에 대한 진행 경과와 경제안보 시대 데이터 주권’을 주제로 발제한다. 패널 토론에는 이광수 광수네복덕방 대표, 윤효원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아시아노사관계 컨설턴트, 전수진 민변 디지털정보위원회 미국변호사, 오세윤 화섬식품노조 네이버지회 지회장이 참석한다.
신정원 기자 garden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