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오래오래 함께가게’ 더현대 서울 오픈

카카오페이 제공

카카오페이가 함께일하는재단과 소상공인의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오래오래 함께가게’의 팝업스토어를 더현대 서울에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더현대 서울 지하 1층에서 이날부터 30일까지 운영된다. 모집 공고를 통해 선정된 71개의 우리나라 브랜드에게 임대료, 입점수수료, 판매대행 수수료를 전액 지원해 리빙, 패션, 문구, 수공예 액세서리 등 다양한 분야의 590개 이상 제품을 온·오프라인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소상공인의 상품이 모이고 소비자와 연결되는 물류허브를 컨셉으로,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금융 플랫폼으로서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카카오페이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를 담았다.

 

또한 소상공인 판로 지원 확대를 위해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운영뿐만 아니라 온라인몰 구축도 추가 지원했다. 이날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 카카오페이 오래오래 함께가게 온라인몰에서는 더 다양한 소상공인 제품과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이 사업은 카카오페이가 함께일하는재단에 지난해부터 누적 12억 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금융교육을 지원하는 상생 프로젝트다. 지난해에는 두 차례 팝업스토어를 오픈해 6만7000명의 소비자를 모객하고 80개 소상공인 브랜드의 450여 개 제품 판매를 지원했다. 올해는 여의도 더현대 서울을 시작으로 건대 커먼그라운드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운영에 더해 온라인까지 판로 지원을 전면 확장한 만큼 우리나라 소상공인 브랜드의 경쟁력과 가치를 더 많은 소비자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상공인과 동반성장하며 오래오래 함께 가는 이로운 금융으로서의 ESG 비전을 향해 상생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서진 기자 west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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