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큐브, 일본우체국택배 JAPAN POST 제휴 기념 글로벌셀러 대상 저가 요금제 출시

JAPAN POST

사진=㈜엔비큐브

일본역직구 항공특송 전문 엔비큐브가 JP-POST(일본우체국택배) 제휴 기념 저가 요금제 ‘JP POST 라이트’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엔비큐브에 따르면 해당 요금제를 통해 규격 조건은 완화하고 무게는 세분화해 더욱 저렴한 요금을 적용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큐텐재팬, 아마존 재팬, 바이마, 라쿠텐, 야후, 이베이 등 다양한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입점 활동하는 셀러들이 이용하는 B2C 배송 상품 중 항공배송료를 절감하기 위한 라이트 소포요금제가 있으며 이는 높이 3cm 이하 조건이 일반적인 데 반해 이번 엔비큐브 ‘JP POST 라이트’ 요금제는 일본 내에서 화장품 및 패션, K팝 굿즈, K푸드 등을 판매하는 다수 이커머스셀러들이 이용하는 규격을 고려하여 높이 7cm, 무게 2kg으로 확대해 셀러들은 보다 저렴한 배송비로 일본 역직구 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한편 높이 7cm를 넘는 화물이나 섬세한 배송이 필요한 상품의 경우 ‘JP-POST 프리미엄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다. 라이트 요금제는 우편함 또는 문 앞 배송되며 프리미엄 요금제는 대면 배송 및 부재 시 수취인이 희망 배달날짜를 지정할 수 있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두 가지 요금제 모두 한국 입고장소부터 일본 도착지까지 평균 2~4일이 소요되며 365일 배달 및 배송 추적이 가능하다.

 

엔비큐브 관계자는 “일일이 화물 사이즈를 잴 필요 없이 그대로 물류센터로 입고하면 정확한 측정 장비를 통해 규격과 중량이 측정되며 적용받을 수 있는 최저요금제를 적용받게 된다. 소비자의 필요성에 따라 배대지 3PL, 재고 보관, 패킹, 배송에 이르기까지 풀필먼트 물류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요금제로 많은 셀러들이 저렴한 요금제를 적용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배송비는 저렴하지만 큐텐재팬 메가와리(메가세일)와 같은 택배 대란에도 스페이스 확보 및 딜레이 없이 배송이 가능하다”며 “해당 상품은 2024년 하반기 한시적으로 제공되는 특별 요금제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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