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르티르(TIRTIR)가 2022년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며, 지난해에 1000억 원 이상 매출을 기록에 이어 올해 3000억 원대 매출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티르티르는 전체 매출 중 수출액이 2억불 이상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최근 생산량과 물류 창고 확대에 나섰다.
티르티르 브랜드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매장 입점 문의와 여러 제품 재고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라며, “최근에는 생산량을 무려 400% 확대하여 끊임없이 생산을 이어나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마스크 핏 레드 쿠션’은 습도 높은 일본 기후 속에서도 오랜 시간 베이스 메이크업을 유지할 수 있는 뛰어난 제품력으로 흥행에 힘입어 일본 내 국민쿠션으로 자리잡았다”며 “현지 고객들의 요청과 반응에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일본 내 주요 뷰티 어워드 37관왕을 석권하는 등 지금까지도 일본 내 K뷰티 열풍을 이끄는 주역“이라고 덧붙였다.
티르티르 인기는 일본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미국 시장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미국 진출 1년 만인 지난 4월,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아마존에서 ‘마스크 핏 레드 쿠션’이 파운데이션 부문 판매 순위 1위를 한 데 이어, 6월에는 전체 뷰티 카테고리에서 메이크업 제품으로는 한국 브랜드 최초 1위에 올랐고, 싱가포르 쇼피 채널에도 판매 1위를 기록한 바 있다고 브랜드 측은 밝혔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