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니스센터에서 내 가게 광고를…. 로컬광고 채널 ‘어시스트핏 미디어’ 눈길

로컬 소상공인들의 관심을 일으키고 있는 피트니스 센터 내 광고플랫폼

“운동을 하다 보니 TV모니터에 나오는 동네 골프장 광고가 보인다. 나도 미용실을 운영하는데 센터 회원들에게 홍보하고 싶다. 매주 2일 이상 건강관리 차원에서 운동하는데 센터 내 TV에 시선이 가게 된다. 바로 TV 운영사인 ㈜어시스트핏에 광고 문의를 하고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헤어샵을 운영 중인 A씨의 사례다. 3년 전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이 높아졌다. 특히 건강은 물론 외모에 대한 관심이 부각되고 있다. 신규 아파트단지에는 커뮤니티로 피트니스센터가 필수로 설치될 정도다.

 

현재 ㈜어시스트핏(이정환 대표)은 수도권 내 600여 개 센터와 제휴, 총 1150여 대 이상의 미디어 패널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한 브랜드 광고 및 간접체험마케팅 등 다양한 마케팅 툴을 제공하면서 국내 최대 규모의 피트니스 미디어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일반 기업들의 브랜딩 광고활동을 어시스트하고 있지만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현재 진행 중이다.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가게 주변 피트니스센터 내 동영상 광고를 1+1 로 송출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정환 ㈜어시스트핏 대표는 “피트니스센터를 이용하고 계시는 회원들에게도 지역 상권에 대한 관심을 부여하고 소상공인에게는 홍보 및 매출에 기여할 수 있는 매칭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며 “경기가 어려운 만큼 서로가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 이에 센터 회원 중 소상공인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광고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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