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악S밸리는 창업공간 입주기업에 반도체 및 2차전지 산업을 위한 디지털 트윈 교육 콘텐츠 및 IP를 제작하는 기업 마이메타가 입주했다고 2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주식회사 마이메타는 반도체 및 2차전지 기업 관련 디지털 트윈 교육 콘텐츠와 지적 재산(IP)를 제작하는 스타트업이다. 2022년 6월 법인으로 설립된 이후 마이메타는 4차 산업혁명의 선두주자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본사는 2023년 8월 화곡동에서 관악 S밸리의 창업 공간인 낙성벤처창업센터로 이전했다.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진동환 대표는 IT 및 AI 분야에서 광범위한 경험을 바탕으로 마이메타를 이끌고 있다. 진 대표는 “핵심 기술 개발 및 기업 교육 훈련 서비스를 주요 비즈니스 모델로 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도 새로운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수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진 대표의 지도 아래 마이메타는 AI 기술을 활용해 몰입도 높은 웹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디지털 트윈, 가상체험 프로젝트 개발, AI 학습 데이터 구축, AI FAQ 기반 챗봇 구현, VR 장비를 활용한 기업 훈련용 가상 공간 제공 등을 포함한다.
진 대표는 “IT 및 AI 분야에 새로운 Software와 서비스를 개발해 해외에 수출할 수 있도록 핵심 Core를 기술 개발 및 기업체 교육훈련 서비스를 주요 비즈 모델로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진 대표는 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군에서는 ROTC 출신 장교로 수방사에서 시가지 전투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후 아시아나항공, 한국휴렛팩커드, VM웨어코리아, 오토데스크, 오라클, 유니티, IBM등 글로벌 기업에서의 근무한 경험이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상무를 마지막으로 25년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인공지능 관련 기술을 습득한 내용을 토대로 마이메타를 창업했다.
마이메타는 산업 현장에 필요한 교육 콘텐츠 개발 및 교육 서비스 및 IP 제공한다. 자체 온라인 교육시스템(LMS)를 활용한 ‘인공지능, 빅데이터, 메타버스, 메타휴먼’ 등의 e-러닝 및 모바일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에 적합한 문제 해결 중심의 프로젝트와 교육을 국내 주요 교육 기관 및 지방 정부에 제공하며, 최근에는 반도체 생산장비와 관련된 데이터와 디지털 트윈 교육콘텐츠 및 학습시스템을 개발하여 주요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서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있다.
마이메타는 ‘메타버스’ ‘AI’ ‘챗봇’ 등을 주요 사업 키워드로 삼고 있다. 진 대표는 “창의적인 사고와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새로운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경영 철학으로 삼고 있다”며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여 창의적인 새 미래를 만들어가는 도전적 연구개발로 해당 분야 고객을 위한 서비스, 제품개발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마이메타는 2025년까지 인공지능 기반 자살 예방 플랫폼, VR 및 가상현실을 통한 발달장애인 사회적응 훈련 등 추가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산업 현장에 필요한 교육 콘텐츠 제작 및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특별한 공간 웹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진 대표는 “마이메타의 비전은 메타버스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사람들의 삶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동일 시장에서 선도 기업이 될 것”이라며 “친환경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해 사회 공헌과 기업 책임을 실천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여 국내외 많은 사람의 삶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