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인성이 결혼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9일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에는 ‘조인성 {짠한형} EP. 58 인성 좋은 방이동 독거노인’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조인성은 “저희 어머니가 저한테 했던 말이 제일 인상 깊었던 말은 그거예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성실하게 일하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다. 근데 사람들은 성실하게 잘 놀지 못한다. 인성아 너는 성실하게 잘 놀아라. 성실하게 놀지 못해서 사고가 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이 느껴진다”라고 어머니의 말을 전했다.
이어 조인성은 “인성아 아무리 내 아들이지만 이렇게까지 성실할 줄 몰랐다”라고 하셨다는 후문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왜냐면 제가 이제 결혼할 나이가 됐는데 결혼을 안 하고”라며 주변에서 결혼에 대해 듣는 상황을 밝혔다. 조인성은 “결혼하고 아이를 키우는 그게 보통의 삶이라고 얘기를 하는데, 그 보통이 얼마나 힘든가”라며 부모님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한편, 조인성은 데뷔 26년차로, 최근엔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무빙’, 영화 ‘모가디슈’, ‘밀수’ 등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과 진정성 있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