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순호)이 주관하고 조슈아파트너스㈜에서 운영하는 ‘K-Camp 대전 5기 프로그램’이 지난 26일 대전 팁스타운에서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K-Camp는 한국예탁결제원이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19년부터 실시한 지역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현재 부산·대전·광주·대구·강원·제주 등 6개 지역에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운영사 조슈아파트너스㈜는 ’24년 4월부터 ‘K-Camp 대전 5기 프로그램’을 통해 대전·세종·충청지역 10개 유망 창업기업(㈜에이브노틱스, ㈜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 ㈜오믈렛, ㈜붐코커뮤니케이션, ㈜에이치쓰리알, ㈜엠에스아이랩스, 여기우리㈜, ㈜스텔라비전, ㈜자인에너지, ㈜소프엔티)을 선발해 약 6개월간 사업모델 진단, 1:1 맞춤형 멘토링, 창업지원기관 연계 사업화 지원 등 기술기반 스타트업의 성공스토리를 만들며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프로그램 운영 기간 동안, 총 30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했으며 대표적으로 ㈜스텔라비전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기술 MOU 체결, ㈜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는 몽골 병원과의 MOU 체결, ㈜에이브노틱스는 해양수산 창업콘테스트 대상 수상, ㈜엠에스아이랩스는 한국 원자력 혁신 창업경진대회 수상 등 기업의 성장 사례가 있었다.
K-Camp 대전 5기 데모데이에서는 참가기업별 그간의 프로그램 성과를 평가함과 동시에 20개 이상의 창업기업 투자 관련자를 초청하여 참가기업의 사업모델 평가와 투자가능성을 점검받는 기회를 제공한다. 데모데이의 평가결과 선정된 우수기업 2개 (㈜에이브노틱스, ㈜스텔라비전)는 한국예탁결제원 증권형 크라우드 펀딩 실시 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예탁결제원 관계자는 “K-Camp 대전 5기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10개 기업에 대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앞으로도 지역의 유망한 기업발굴과 다양한 지원을 통해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하는 창업생태계 조성에 멈춤 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