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는 캠핑 시즌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캠핑용품 브랜드 ‘맥스 X 800도씨’ 콜라보 상품을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마트는 감성 캠핑 주방용품으로 유명한 브랜드 ‘800도씨’, 부탄가스 명가로 불리는 ‘맥스’와 협업해 기능과 디자인을 모두 갖춘 콜라보 상품들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더 칸 버너 & 그리들 세트’는 버너, 그리들, 링가드, 이소가스 등 총 6가지의 캠핑 아이템을 전용 패브릭 가방에 담은 상품이다. 해당 상품의 정상가는 총 17만원 상당이지만 이마트는 이번 행사에서 약 40% 할인된 9만9000원에 한정수량으로 판매한다.
또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이번 콜라보에서 특별히 한정판으로 제작된 부탄가스·이소가스 4종을 할인한다.
이마트는 지난해 5월에도 맥스와 유명 아티스트 ‘그라플렉스’가 콜라보한 감성 캠핑용품을 단독으로 선보였다. 당시 콜라보 커스텀백은 단 2주만에 준비된 2000개 물량이 완판됐다. 이마트는 한차례 성공에 힘입어 맥스와 또 다시 단독 콜라보를 기획하게 됐다.
이마트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아웃도어키친 상품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0%가량 신장했다. 특히 그릴·BBQ용품은 약 12%, 아이스박스는 약 20% 신장했다. 이밖에 피크닉 도시락, 다회용기 등 캠핑소품 역시 두 자릿수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김찬수 이마트 바이어는 “최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며 캠핑을 떠나는 고객들이 많아질 것으로 보고 캠핑에 꼭 필요한 용품들로 구성된 한정판 콜라보 패키지를 기획했다”며 “이마트는 캠핑족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상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으로, 캠핑 시장을 더욱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화연 기자 hyle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