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정형외과병원, 에스앤제이코어·영앤과 시니어 헬스케어 연구 개발 업무협약 체결

제일정형외과병원(병원장 신규철)은 지난 4일 에스앤제이코어(대표 정희경), 영앤(대표 박영욱)과 함께 ‘시니어 헬스케어 연구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제일정형외과병원 유필호 행정원장, 에스앤제이코어 한청구 이사, 영앤(Youngand) 박영욱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이 참석했다.

 

에스앤제이코어는 ‘제일리핏케어’라는 시니어 전문 재활 운동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회사로 제일정형외과병원의 협력 재활 운동센터이며, 영앤(Youngand)은 디지털치매 예방 프로그램 ‘뇌 건강 놀이터’를 개발한 헬스케어 스타트업 회사이다.

 

삼사는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을 앞두고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적으로 문제로 이어지는 장년층 건강에 대해 집에서도 쉽고 재밌게 인지 강화 및 재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만들자는 취지로 이번 협약을 진행했으며,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과 시니어 헬스케어 서비스 공동 연구 및 개발 ▲데이터 및 기술 교류 ▲치매 분야 공동 과제 도출 및 공동 사업 추진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좌측부터) 에스앤제이코어 한청구 이사, 제일정형외과병원 유필호 행정원장, 영앤(Youngand) 박영욱 대표

이를 통해 제일정형외과병원과 에스앤제이코어는 인지 강화, 치매 예방, 재활을 비롯해 신체 건강 운동 등 시니어에 특화된 운동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개발하며, 영앤(Youngand)은 해당 운동 프로그램을 자체 기술력을 통해 동작과 음성을 인식하는 AI로 구현한다. 이를 ‘뇌 건강 놀이터’ 프로그램에 접목하여 어르신들의 인지 능력을 분석하고 파악하며, 집에서도 쉽고 재밌게 두뇌와 신체 건강 운동 및 재활 운동을 할 수 있게 한다.

 

신규철 제일정형외과병원  병원장은 “병원과 에스앤제이코어가 기존에 진행하고 있는 비대면 재활 운동의 경우 기술적으로 제한되는 부분이 많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력까지 추가되어 농·어촌 어르신들께 좀 더 편리하게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장년층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고자 하는 뜻이 같은 만큼 상호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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