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철, 걸그룹 성희롱 투표 논란 사과 “거듭 죄송”

배우 김성철이 걸그룹 멤버에 대한 성희롱성 투표에 참여한 것을 사과했다.

 

사진=뉴시스

3일 김성철의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측에서는 여러 매체 보도를 통해 “부주의한 행동으로 잘못을 저질렀다. 이를 인지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다만 해당 계정이 논란이 있는, 자극적인 콘텐츠를 다루는 채널인지 전혀 몰랐다. 이를 인지하자마자 투표를 취소했다”며 “거듭 죄송하다. 해당 아티스트 측에는 소속사를 통해서 사과의 말씀을 전달한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김성철은 걸그룹들의 무대 영상을 의도적으로 느리게 편집해 노출을 부각시킨 영상물을 올리는 계정에서 진행된 투표에 참여한 것이 확인돼 논란이 일었다. 이에 더해 남성 듀오 멜로망스 김민석도 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김민석이 남긴 댓글은 해당 계정이 아닌 축구 계정에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김성철은 지난해 12월 4일부터 막을 올린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에 출연한다. ‘지킬앤하이드’는 오는 5월 18일(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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