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신임 최고재무관리자(CFO)로 김희철 CV 센터장을 내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현 김남선 CFO는 네이버 전략 투자 대표로서 역할을 수행한다고 덧붙였다.
김희철 현 센터장은 IT업계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자랑하는 재무 전문가로, 그간 네이버에서 회계, 경영관리 등 업무를 수행했다. 특히 전사 효율적 자원 배분, 손익 관리, 회계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에서 능력을 뽐냈다.
김남선 현 CFO는 향후 북미 소재의 포시마크 이사회의 집행 의장으로서 경영 강화와 네이버와 시너지 확대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네이버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 글로벌 전략 사업을 집중 추진하기 위해 전략사업부문을 신설할 계획이다. 사우디 시장을 개척한 채선주 대외/ESG 정책 대표가 신설 부서를 맡는다. 채 대표는 네이버 아라비아 법인장도 겸임한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
◆ 김희철 신임 CFO 예정자 프로필
1976년생
2003년 연세대 경영학과 졸
경력 사항
2019.03. CV Center 책임리더(임원 선임)
2018.06. 재무관리 리더
2017.12. 네이버 재무관리 재입사
2012~2017. IT/게임업계 재무담당
2003-2012. 네이버(구 NHN) 재무기획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