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게임 비바리움, 웹비 어워드(Webby Awards)에서 ‘최우수 VR 헤드셋 경험’ 부문 수상 영예

더블미(DoubleMe)는 스튜디오X가 개발한 VR 게임 비바리움(Vivarium)이 제29회 웹비 어워드(Webby Awards)에서 AI, 몰입형 경험 및 게임 분야 ‘최우수 VR 헤드셋 경험(Honoree)’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웹비어워드는 뉴욕타임즈가 “인터넷 분야의 가장 높은 영예”라고 극찬한 국제디지털예술과학아카데미(International Academy of Digital Arts and Sciences, IADAS)가 주관하는 세계적인 인터넷 시상식으로 온라인에서의 창의성과 우수성을 기리는 권위 있는 상이다.

 

IADAS는 크래프트 하인즈의 마케팅 최고책임자 토드 카플란, 마이크로소프트 수석 과학자 제이미 티반, 훌루의 국제 TV 책임자 마린 노떼, 레노버의 마케팅 최고책임자 카라 쿠수마노, 오더블의 CEO 밥 캐리건 등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 게임 중에서는 ‘스텔라 블레이드(Stellar Blade)’에 이어 두 번째 수상작이다.

웹비 어워드 총괄 매니저 닉 보렌스타인(Nick Borenstein)은 “Vivarium과 같은 수상작들은 온라인 창작과 혁신의 경계를 확장하고 있다”며 “거의 13,000개의 출품작 중 선정된 것은 놀라운 성취이며 그들의 뛰어난 역량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했다.

 

조정은 스튜디오X 총괄이사는 “작지만 의미 있는 연결을 만들고자 했던 Vivarium이 고객의 삶에 특별한 순간을 선사하고 그 여정이 세계적인 무대에서 인정받았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감동과 기쁨”이라며 “이 세계의 일부가 되어 하루하루 함께 성장해주신 비바리움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비바리움은 플레이어 자신만의 독특한 생태계를 만들고, 가상 반려 동물을 기르고, 식물을 키우는 '몰입형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가상 현실 또는 혼합 현실 환경에서 자연과 연결되고, 나만의 감각적인 공간을 디자인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상반기에는 메타 퀘스트 (META Quest)에 출시할 예정이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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