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가수주공아파트, 재건축진단 통과 이후 재건축 사업 본격화

사진=오산가수주공아파트

오산가수주공아파트는 2024년 12월 오산시에서 재건축진단을 E등급으로 통과시키며 재건축이 확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재건축진단은 D등급을 받으면 각 지자체별로 적정성 검토 시행 여부를 결정하고, E등급은 별도의 절차 없이 재건축이 확정된다.

 

이에 따라 오산가수주공아파트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는 정비구역지정을 위한 단계를 빠르게 추진 중이다.

 

오산가수주공아파트 재건축추진준비위원장은 “오산가수주공아파트의 모든 소유주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그리고 오산시의 협조 덕분에 빠른 속도로 재건축진단 통과를 이뤄냈다.’며 “현재 정비구역지정을 위한 동의서는 60% 이상 접수되었고 6월 중 접수 완료가 목표다. 도시계획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도 준비 중이며 성공적인 재건축 사업을 위해 확실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 세교2지구에 위치한 오산가수주공아파트 단지는 지난 1990년 준공하여 올해로 준공 36년차를 맞이하였으며 5층 아파트 16개동 620세대로 구성돼 있다.

 

한편 오산가수주공아파트는 오산초, 가수초, 가수중, 오산고 등이 가까이 있으며 주변에는 신축 아파트들의 분양 완료 및 상권이 형성 중이다. 지하철 1호선 오산역도 가까이 이용할 수 있으며 오산천을 비롯해 가감이산, 감투봉, 오산맑음터공원 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황지혜 기자 jhhw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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