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닐(LP) 팝업스토어 레코드 라운지 마켓이 역대 최대 규모 개최를 예고했다.
주최사 레코드 라운지는 14일 “음악과 바이닐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레코드 라운지 마켓이 오는 18일 서울 마포구 엠피엠지 사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레코드 라운지 마켓은 매달 개최되는 정기 행사로, 레코드 라운지가 제작한 신작 바이닐을 가장 먼저 만나보고 청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5월 마켓은 기존보다 한층 더 확대된 규모로 열린다. 야외 공간까지 활용해 구성을 넓혔고 기존 공간인 2층에서는 ‘멜로망스 10주년 바이닐 특별전’이 마련된다.
마켓에는 총 11개 셀러가 참여한다. 바이닐 제작 및 기획을 통해 인디씬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레코드 라운지를 비롯해, 국내 최대 공연 커뮤니티 페스티벌 라이프(FSTVL LIFE), 대표 바이닐 제작 브랜드 마장뮤직앤픽처스, 바이닐 전문 유통사 뮤직버스, 바이닐 전문 셀러 뮤직가이드, 상판, 세일뮤직 등이다.
현장에서는 쏜애플 2집 이상기후 10th Anniversary Edition, 다비치 EP Stitch, 다이나믹 듀오 3집 Enlightened 등 인기 바이닐을 비롯해 밴드와 관련된 굿즈도 만나볼 수 있다.
하이라이트는 멜로망스 10주년 바이닐 특별전이다. 멜로망스의 대표곡 선물이 수록된 EP Moonlight와 연주력이 돋보이는 Sunshine이 바이닐로 최초 공개되며 기존 발매작도 공개된다. 뮤직비디오 속에서만 볼 수 있었던 아이템 전시 등도 마련된다.
또한 2025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포크 음반 부문을 수상한 사이키델릭 포크 밴드 모허의 1집 만화경 바이닐이 이번 마켓에서 첫 공개된다. 모허의 신보 발매를 기념한 라이브 공연과 사인회도 함께 진행된다. 이 외에도 최근 활발히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준형, 정민혁의 사인회가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