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주프로퍼티매니지먼트(대표 김정현)가 글로벌 투자사 모건스탠리, 국내 부동산 전문운용사 그래비티자산운용과 함께 공동 투자에 나선 가운데 신규 코리빙 레지던스 ‘Célib 건대’를 론칭한다고 14일 밝혔다.
광진구에 들어서는 ‘Célib 건대’는 우주프로퍼티매니지먼트가 운영 주관사이자 에쿼티 파트너로 참여한 구조화 딜로, 도심 유휴 자산을 활용한 책임 임차 기반 코리빙 사업 모델의 확장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Célib 건대’는 서울 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인근에 위치한 연면적 약 2957㎡ 규모의 기존 오피스텔을 리노베이션한다. 총 90세대의 복층형 유닛 및 약 50평 규모의 공용공간을 갖출 예정이다.
공용공간에는 입주자 전용 라운지, 소셜 커뮤니티룸 등 셀립 고유의 커뮤니티 프로그램이 적용될 예정이며, 향후 IT 기반 커뮤니티 플랫폼 연동, 클래스 운영, 소셜 이벤트 등 입주자 대상 서비스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김정현 우주프로퍼티매니지먼트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당사가 셀립이라는 도심형 코리빙 브랜드를 통해 축적해온 운영 노하우와 글로벌 투자자본이 결합된 첫 번째 공동 투자 사례”라면서 “안정적인 장기 임차 운영을 기반으로 자산의 가치를 제고하고 브랜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수도권 핵심 입지를 중심으로 Célib Life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것은 물론 셀립만의 정체성과 커뮤니티 가치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셀립은 현재 서울 은평, 여의, 순라, 가디 등 4개 지점에서 코리빙 레지던스를 운영 중이며, 장기 거주형 'Célib Life'와 단기 거주형 'Célib Stay' 두 가지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도심형 주거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이번에 런칭되는 'Célib 건대'는 Célib Life 포트폴리오에 속하는 장기형 상품으로 2025년 상반기 입주 예정이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