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차관급 5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격동하는 국제 정서와 장마, 지역균형 발전 등 시급한 현안을 고려해 관료 출신의 ‘즉시 전력감’을 배치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통일부 차관에는 김남중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 행정안전부 차관은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해양수산부 차관은 김성범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에는 김광용 행정안전부 대변인을 임명했다.
이날 강유정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번 차관급 인사는 안정감과 변화를 동시에 충족하면서 각 부처가 즉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문 관료들을 중심으로 배치했다”며 “이재명 정부는 앞으로도 유능한 관료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국민께 효능감을 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정민 기자 mine04@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