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위스 럭셔리 워치 매뉴팩처 IWC 샤프하우젠이 개최한 애플 오리지널 영화 ‘F1® 더 무비’의 프라이빗 시사회가 지난 24일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약 9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6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주요 미디어 관계자와 고객들이 대거 참석해 IWC가 지닌 모터스포츠 헤리티지와 정교한 엔지니어링 철학을 보다 깊이 있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IWC 샤프하우젠은 F1® 더 무비의 공식 파트너 브랜드로 참여하며 영화 속 가상의 레이싱 팀 APXGP의 공식 팀 워치 브랜드로 등장한다. 드라이버 슈트, 헬멧, 피트 시설 등 다양한 장면을 통해 자연스럽게 IWC 로고가 노출되며 주요 배우들이 착용한 IWC 파일럿 워치 컬렉션도 영화 속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시사회 현장에는 주인공 ‘조슈아 피어스’ 역을 맡은 댐슨 이드리스가 착용한 파일럿 워치 퍼포먼스 크로노그래프 41(IW388309), ‘소니 헤이스’ 역의 브래드 피트가 착용한 시계에서 영감을 받은 인제니어 오토매틱 40(IW328908), 그리고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포뮬러 원™ 팀 워치(IW328210) 등 주요 타임피스가 전시되어 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를 통해 IWC는 영화와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험형 브랜드 경험으로 확장하며 엔터테인먼트와 워치메이킹의 교차점에서 브랜드가 추구하는 새로운 고객 경험을 효과적으로 구현했다.
한편 본 영화 상영에 앞서 IWC 샤프하우젠은 전설적인 워치 디자이너 제랄드 젠타(Gérald Genta)의 이야기를 모티프로 한 단편 영화 ‘가장 빛나는 실패(The Most Brilliant Failure)’를 특별 상영했다. 해당 작품은 현 인제니어 컬렉션의 원형이 되는 역사적인 인제니어 SL 레퍼런스 1832(Ref. 1832) 모델의 탄생 과정을 실화를 바탕으로 그려내며, 젠타의 대담한 디자인 철학과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인제니어 컬렉션의 유산을 조명한다. IWC는 이번 단편 영화를 통해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과 엔지니어링 헤리티지를 감각적인 영상미와 서사적 몰입을 통해 전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