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핀테크지원센터, 금융 분야 AI 전문가 양성 위한 교육과정 운영 및 교육생 모집

생성형 AI 과정 신설로 현장 수요 대응

사진=한국핀테크지원센터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금융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할 AI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센터는 현재 ‘금융 분야 산업전문인력 AI역량강화 지원사업’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금융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인공지능(AI)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본 과정은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단 계적으로 진행된다.

 

‘2025 산업전문인력 AI역량강화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전담하는 정부지원사업이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2021년부터 5년간 금융 분야 주관기관으로 참여하며 1,837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올해 교육과정은 금융 및 핀테크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며 총 220명 수료를 목표로 한다. 교육 대상별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3개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 대상은 △대표자(CEO), 기업 임원과 부·차장 등 중간관리자를 위한 리더 과정 △금융 및 핀테크 산업에 종사하는 중간관리자를 위한 재직자 과정 △금융산업에 관심 있는 IT·SW 개발자/컨설턴트를 위한 AI융합전문가 과정 등 3개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교육과정의 주요 특징은 급변하는 AI 기술 동향을 적극 반영한 신규 과정 개설이다. 센터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및 업무 자동화 과정’, ‘AI콜센터(AICC) 기반 금융 서비스 자동화 과정’을 새롭게 신설하였다.

 

이는 금융업계의 AI 도입 확산과 현장 실무진의 교육 수요 증가에 대응한 조치다. 센터는 향후 AI 교육에 대한 꾸준한 수요에 따라 생성형 AI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서울-수도권 중심의 교육을 넘어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교육과정도 확대 운영한다. 부산 등 지방의 재직자와 구직자를 교육 과정을 하반기 중 신규 개설할 예정이다.

 

이는 지방 소재 금융 및 보험업계 인력들에게도 최신 AI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하여 전국 단위 AI 전문인력 양성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센터의 의지를 보여준다.

 

또한, 접근성 향상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콘텐츠 과정도 병행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핀테크 비즈니스 AI 활용 현황, 핀테크 서비스별 사례에 대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급변하는 AI 생태계와 최신 기술 동향이 금융산업 전반에 혁신적 기회를 제공하면서 금융 특화 AI 교육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센터는 지난 4년간 축적한 금융 특화 AI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실용적이고 심층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수도권을 넘어 전국 각 지역의 금융업계 종사자들이 AI 전문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교육 신청과 교육 상세 내용은 한국핀테크지원센터 홈페이지 알림마당-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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