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보상 전문 플랫폼 손해제로(대표 조요셉)와 의료데이터 발급 및 디지털 전송 솔루션 전문기업 투비콘(대표 노정한)은 보험금 청구 과정의 디지털 혁신과 소비자 권익 강화를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보험금 산정 및 청구 프로세스의 효율화를 목표로, AI 기반 보험 서비스 고도화와 의료증명서 디지털 연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손해제로는 교통사고, 산업재해, 질병·상해 등 보험금 청구 과정에서 소비자와 독립 손해사정사를 연결하는 전문 플랫폼이다. 최근 선보인 ‘AI 간소화보험금’ 서비스는 소비자가 진단서 사진을 업로드하면 인공지능이 예상 보험금을 즉시 산출해주는 기능으로, 보험 보상 과정의 불투명성과 복잡성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투비콘은 의료기관에서 발급되는 진료기록정보 전송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지원하는 전문 솔루션 기업이다. 환자가 동의한 진료기록을 디지털 방식으로 필요한 기관에 전달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제공한다.
손해제로 조요셉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손해제로의 AI 간소화보험금 서비스와 투비콘의 의료데이터 발급 솔루션이 결합해 보험금 청구 절차가 획기적으로 간소화될 것”이라며 “소비자가 보다 쉽고 공정하게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보험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